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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계절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자연의 시계이자,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로와 기쁨을 주는 존재입니다.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에 따라 열리는 꽃 축제도 전국적으로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절별 대표 꽃 축제를 소개하고, 각 축제의 개화 시기와 방문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봄: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과 튤립
한국의 꽃 축제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즌은 단연 봄입니다. 겨울의 긴 침묵을 깨고, 따뜻한 바람과 함께 벚꽃, 유채꽃, 튤립 등이 전국을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가장 유명한 봄꽃 축제는 진해 군항제입니다. 4월 초,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는 수백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을 피우며 도시 전체가 연분홍빛으로 물듭니다. 특히 여좌천, 경화역, 제황산 등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도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유럽풍 정원과 함께 봄 분위기를 한껏 살려줍니다. 이 외에도 제주 유채꽃, 구례 산수유, 광양 매화 축제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봄꽃 축제가 전국에서 열립니다.
여름: 강렬한 햇살과 어울리는 해바라기와 백합
여름철에는 햇살 아래 강렬한 색감을 자랑하는 꽃들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해바라기, 백합, 연꽃 등이 여름 대표 꽃입니다. 충남 태안의 해바라기 축제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열리며, 3만 평 규모의 해바라기밭은 장관을 이룹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백합꽃 축제는 6월 말~7월 초까지 이어지며, 향긋한 백합의 향이 가득합니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는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여름 밤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여름 꽃 축제는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자외선 차단제, 양산, 생수 등 더위 대비가 필수입니다.
가을과 겨울: 국화와 억새, 실내 축제로 이어지는 감성
가을의 대표 꽃 축제는 순천만 국가정원 국향대전으로, 10월 중순~11월 초까지 국화 조형물과 전시회가 이어집니다. 꽃과 정원 예술이 결합된 수준 높은 축제입니다.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명소로, 서울의 전경과 석양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에는 실내 축제가 중심이 됩니다. 서울 고양꽃전시회, 청도 반시 꽃빛축제 등이 대표적이며, 서울식물원과 같은 온실 공간에서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추천됩니다.
한국의 전국 꽃 축제는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봄의 벚꽃, 여름의 해바라기, 가을의 국화, 겨울의 실내 전시까지 언제든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계절, 당신은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지금 당장 일정표를 열고 계절별 꽃 축제를 향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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